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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언더그라운드' 줄거리, 등장인물, 추천 포인트

by 미잉이 2025. 5. 20.

'6 언더그라운드'2019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미국의 하이퍼 액션 블록버스터로,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폭발적 액션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극대화된 작품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를 필두로 한 이 영화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사망을 위장하고 지하로 숨어들어 전 세계 악당들을 제거하는 비공식 작전팀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제작비만 약 15천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으며, 공개 직후 전 세계적으로 8천만 명 이상이 시청한 넷플릭스 대표 액션 대작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6
언더그라운드'는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장된 액션, 화려한 영상미, 통쾌한 전개로 짜릿한 오락성을 선사합니다. 영화적 깊이나 복잡한 스토리보다 액션 그 자체에 집중하고 싶은 관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순도 100%의 엔터테인먼트 영화입니다.

 

죽음을 위장한 자들의 세상 구출 작전, '6 언더그라운드'의 줄거리

천재 억만장자이자 기술기업의 창업자인 ‘원(One)’(라이언 레이놀즈)은 어느 날, 세상의 정의를 국가도 제도도 아닌 자신이 직접 실현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위장한 뒤, 전 세계 각지에서 각 분야의 최정예 전문가들을 모아 비공식 작전팀을 구성합니다. 이들은 모두 과거를 지우고, 사회적 존재를 포기한 채 죽은 자(Underground)로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각각 숫자로 불리는 이 팀은 오직 선택된 사명만을 위해 존재하며, 법과 외교, 국가의 한계를 넘어서서 행동합니다.

이들의 첫 번째 목표는 중동 국가 투르기스의 독재자 로브칸(리오라 라즈)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망명 중인 동생 무랍(파이즈 자즈라)을 세워 투르기스를 민주주의 국가로 재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원’을 중심으로 모인 6인의 팀은 전 세계를 누비며 고도의 전략, 정보전, 첨단 무기, 압도적인 액션을 동원해 정권 전복 작전을 감행합니다. 이들의 행적은 정부도, 언론도 포착하지 못하고, 이들은 존재 자체가 없는 ‘유령’처럼 움직입니다.

피렌체, 홍콩, 아프리카, 부다페스트 등 도시 전체를 무대 삼은 화려한 액션과 탈출, 추격전이 이어지고, 결국 이들은 로브칸을 체포해 외부 세계에 범죄를 알리는 데 성공합니다. 투르기스에는 자유의 희망이 다시 깃들고, 이들은 다음 미션을 준비하며 그림자 속으로 사라집니다.

과거를 버린 자들, 세계를 바꾸는 등장인물들

(라이언 레이놀즈)은 팀의 리더이자 억만장자 기술 기업가로, 본명과 신분을 모두 지우고 ‘1번’이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합니다. 천재적인 전략가이자 정보 분석가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집착에 가까운 신념을 가진 인물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특유의 위트와 냉철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팀의 중심축을 담당합니다.

(2, 멜라니 로랑)CIA 출신의 정보 분석가이자 작전 전략가입니다. 지적인 판단력과 정확한 판단으로 팀의 판단을 돕고, ‘원’과는 긴장감 있는 관계를 형성하며 팀 내의 도덕적 중심 역할을 합니다.

쓰리(3, 마누엘 가르시아-룰포)는 전직 히트맨으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가진 전술 전문가입니다.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를 지닌 인물이지만, 팀 내에서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전투를 마무리 짓는 실전형 캐릭터입니다.

(4, 벤 하디)는 스턴트 드라이버이자 추격전에 특화된 인물입니다. 특히 영화의 초반부 이탈리아 추격신에서 그의 운전 실력은 팀의 생사를 가르는 결정적 역할을 하며,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벽을 타고 도시를 질주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파이브(5,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의사 출신으로, 팀 내에서 부상자 치료와 전술 지원을 담당합니다. 감성적인 면모를 갖춘 캐릭터로, 죽음과 싸우는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식스(6, 데이브 프랭코)는 팀의 드론 파일럿이자 기술 전문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전과 감시, 첨단 기기 조작을 담당합니다. 초반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영화 초반에서 가장 큰 충격의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후반부에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세븐(코리 호킨스)은 군 출신의 스나이퍼로, 냉정하고 정밀한 타격 능력을 가진 캐릭터입니다.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며 이후 핵심 멤버로 자리 잡습니다..

추천 포인트: 마이클 베이식 초강력 액션, 그 자체가 장르다

첫 번째 추천 포인트는 ‘액션 그 자체가 예술인 영화’라는 점입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 특유의 과장되고 현란한 카메라 워크, 대규모 폭발 장면, 슬로모션 연출이 극대화되어 있으며, 그 덕분에 영화는 시종일관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두 번째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다국적 로케이션입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골목길을 종횡무진 질주하는 자동차 추격전, 홍콩의 고층 빌딩을 오가는 타격 작전, 중동의 허구 국가를 배경으로 한 폭발과 반란 등, 각국을 넘나드는 배경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일종의 글로벌 오션스 일레븐과 미션 임파서블의 조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캐릭터 각각의 개성과 전투 스타일입니다. 팀원들이 각자의 전공 분야를 살려 역할을 수행하고, 이들의 능력은 시너지를 이루며 작전을 완성시킵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의 유쾌한 리더십은 진지한 작전 속에서도 긴장을 적절히 완화하는 웃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네 번째는 세계관의 확장 가능성입니다. 영화는 단일 사건에 집중하면서도, 등장인물의 과거나 미래를 암시하는 여러 복선들을 남깁니다. 팀이 다음 작전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속편에 대한 기대감도 심어주며 넷플릭스 액션 유니버스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6 언더그라운드'는 복잡한 플롯이나 깊은 캐릭터 드라마를 기대하기보다는, 강렬한 액션, 화려한 연출, 세계적 규모의 스케일을 보고 싶을 때 선택하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머리를 비우고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는 눈과 귀의 쾌락을 위한 오락 영화로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현실을 벗어나고 싶은 순간, 통쾌하게 나쁜 놈들을 박살 내는 상상 속의 정의 구현이 그리울 때, 이 영화는 짜릿한 해방감을 줍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스타일이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두 말 없이 강력 추천할 수 있으며, 라이언 레이놀즈 특유의 위트가 살아 있어 팬층도 확실합니다.

6명이 사라진 이유는 단 하나. 살아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6 언더그라운드'는 이름도, 흔적도 없는 자들이 펼치는 초대형 작전의 쾌감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