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길과 평행한 여정, 감각적 체험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원더스트럭'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스트럭(Wonderstruck, 2018)’은 브라이언 셀즈닉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 아이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풀어내는 특별한 성장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는 1927년과 1977년, 50년이라는 시간을 가로지르는 두 아이의 여정을 통해 가족, 정체성, 그리고 세상과의 연결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무성영화의 시대와 뉴욕의 변화무쌍한 풍경이 대비되면서, 관객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영화적 체험을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시각적 언어와 사운드를 절묘하게 활용하여 관객을 몰입시키며, 무엇보다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보편적인 주제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두 시대의 평행한 여정, 영화 '원더스트럭'의 줄거리영화는 두 개의 이야기..
2025. 8. 21.